수영인을 위한 오수완 캘린더 / 2023.09

수영을 내내 배우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몇년을 생각만하고 도전하지 못했었다. 물이 무서운 것도 맞지만 수영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가서 씻고, 수영하고 또 씻고 나와야하는 상황에 대한 겁이 나기도 했다. 수영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만나니 찔끔찔끔 영향을 받아 올 여름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. 수영장 문화라던가 매너라던가, 수영장 가방은 어떻게 챙겨야하나,, 와 같은 자잘한 것들을 물어보고 나니 용기가 생겨 수영을 등록할 수 있었다.


일어나서 작업을 시작하면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 활동량이 너무 적어서 '이렇게 살아도 되나,,,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야하는데,,,' 하는 생각때문에 하루종일 스트레스였는데, 아침에 수영을 하고 작업을 시작하니 낮 시간에 산책 압박이 없어 마음이 편하다. 월-금 8시 초급반.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가기위해 의지를 더 돋구기 위한 오수완 캘린더. 다운받아 사용하세요 :)